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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한 스포츠 라이프

수영과 헬스를 함께 하면 몸이 달라지는 이유

by 액티브대디M91688 2026. 6. 8.

수영은 전신 유산소 운동이고 헬스는 근력 운동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시너지가 생깁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집 근처 백화점 꼭대기에 수영장과 헬스장이 함께 있는 시설에서 두 가지를 병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작했는데 헬스로 뭉친 근육을 수영이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기억이 지금도 몸에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수영과 헬스를 함께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수영과 헬스를 함께 하면 몸이 달라지는 이유
수영과 헬스를 함께 하면 몸이 달라지는 이유


헬스 후 수영이 특별히 좋은 이유

근력 운동을 하고 나면 자극받은 근육이 뭉치고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방치하면 근육이 굳어서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때 수영을 하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온몸을 움직이는 운동입니다. 부력 덕분에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으면서도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합니다. 헬스에서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자극했다면 수영은 그 긴장을 풀어주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근육 회복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헬스 후 수영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게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헬스를 마치고 물에 들어가면 뭉친 근육이 서서히 풀리면서 몸 전체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트레칭을 따로 오래 하지 않아도 수영 자체가 마무리 스트레칭 역할을 해줬습니다. 유연성도 자연스럽게 유지됐고 다음 날 근육통도 덜했던 기억입니다.
내장지방 감소에도 수영이 효과적입니다. 수영은 심박수를 적당히 올리면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헬스로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수영으로 추가적인 칼로리를 소비하는 구조입니다. 지금 내장지방과 뱃살을 줄이는 게 목표 중 하나인데 헬스만 하는 것보다 수영을 병행하면 효과가 빠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같은 시간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영이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이유

아이가 물을 엄청 좋아합니다. 휴가나 여행을 가면 무조건 물이 있는 곳을 찾습니다.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아이가 물을 좋아하는 걸 보면서 수영을 적극적으로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영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운동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어깨 발달입니다. 수영에서 팔을 뻗어 물을 당기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어깨 근육이 자연스럽게 발달합니다. 꾸준히 수영을 한 아이들이 역삼각형 체형을 갖게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어깨가 넓고 허리가 잘록한 체형은 성인이 돼서도 보기 좋은 몸의 기준이 됩니다. 어릴 때부터 수영으로 이 체형의 기반을 만들어두면 나중에 훨씬 유리합니다.
발을 차는 동작도 중요합니다. 수영에서 발차기는 단순히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동작만이 아닙니다.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굽혔다 펴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유연하게 유지됩니다. 물의 저항이 있어서 근육은 자극받지만 지면에 체중이 실리지 않으니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성장기에 관절이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영의 스트레칭 동작들이 척추를 늘려주고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면 키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데 수영은 자연스럽게 자세를 교정해줍니다. 물론 키 성장은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올바른 자세와 전신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48세에 다시 수영을 시작하려는 이유

중고등학교 때 이후로 수영을 제대로 한 적이 없습니다. 웨이크보드나 스노클링 같은 물 관련 스포츠는 즐겼지만 수영 자체를 운동으로 한 건 꽤 오래됐습니다. 헬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수영도 병행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내장지방 감소입니다.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뱃살과 내장지방인데 헬스로 근력을 키우면서 수영으로 유산소를 병행하면 시너지가 생깁니다. 런닝머신보다 수영이 훨씬 재미있어서 지속하기도 쉽습니다. 둘째는 회복입니다. 48세 몸은 회복이 느립니다. 수영이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을 도와주니까 헬스 후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 같습니다. 셋째는 관절 보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해야 합니다. 수영은 관절에 부담 없이 전신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중고등학교 때 학업 스트레스를 수영과 헬스로 풀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몸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두 가지를 병행했기 때문이라는 걸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48세에 다시 그 조합을 찾아가려 합니다. 아이와 함께 수영을 배우고 즐기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운동을 함께 하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더 풍부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이 오프시즌에 어떤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스노우보드와 헬스의 연결고리도 골프만큼 분명하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