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갑니다.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을 걸어서 돌기 때문에 라운딩을 마치고 나면 생각보다 몸이 많이 피곤합니다.
처음에는 라운딩 후 그냥 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회복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 날 몸 상태가 확실히 달라진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골프 라운딩 후 몸을 회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 라운딩 후 회복 관리를 제대로 하면 다음 라운딩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 카트 없이 18홀을 걸으면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소모됩니다
- 라운딩 당일 저녁과 다음 날 아침이 회복의 핵심 시간입니다
카트 없이 18홀을 걸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을 걷기로 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운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카트를 타면 편하지만 활동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카트 없이 18홀을 걸으면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킬로미터에서 10킬로미터 정도를 걷게 됩니다.
여기에 골프백을 직접 들거나 캐디백 카트를 끌면서 이동하는 과정이 더해집니다.
4시간에서 5시간 동안 걷고 18번의 샷을 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체력이 상당합니다.
특히 18홀 중반인 10번 홀을 지나고 나서부터 다리가 무거워지는 걸 느낍니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피로가 쌓이고 허리도 뻐근해집니다.
후반 9홀이 무너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체력 소모 때문입니다.
라운딩 당일 저녁에 해야 할 것들
라운딩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그냥 쉬는 겁니다.
소파에 앉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전에 몇 가지를 먼저 챙기는 게 다음 날을 위해 훨씬 낫습니다.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4시간 이상 활동하면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많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다음 날 아침에 몸이 뻣뻣하고 피로가 더 오래 남습니다.
라운딩 중에도 틈틈이 마시지만 집에 들어와서도 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저녁 식사도 신경 씁니다.
라운딩 후에는 배가 고픈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 기관에 부담이 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 위주로 적당히 먹는 걸 목표로 합니다.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단백질이 필요하듯이 라운딩 후에도 단백질을 챙기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다음 날 아침 회복 루틴
라운딩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허리가 많이 뻐근한지 다리가 많이 무거운지에 따라 그날 헬스장에 갈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라운딩 다음 날 헬스장을 가는 경우에는 강도를 낮춥니다.
평소 루틴대로 하지 않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위주로 합니다.
이미 전날 18홀을 걸으면서 하체에 충분한 자극이 갔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추가로 하면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라운딩을 한 달에 두 번 가는데 이 회복 루틴이 자리를 잡으면서 라운딩과 헬스 루틴을 병행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골프와 헬스가 서로를 방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관계가 됐습니다.
| 시점 | 회복 방법 |
|---|---|
| 라운딩 중 | 틈틈이 물 마시기 특히 후반 9홀 |
| 라운딩 직후 |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탈수 회복 |
| 당일 저녁 | 샤워 후 허벅지 허리 중심 스트레칭 10~15분 |
| 당일 식사 | 단백질 위주 적당량 섭취 과식 피하기 |
| 당일 취침 | 충분한 수면으로 근육 회복 시간 확보 |
| 다음 날 오전 | 몸 상태 확인 후 가벼운 유산소 또는 완전 휴식 선택 |
| 다음 날 운동 | 라운딩 다음 날은 하체 자극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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